올해(2013년) 초에 미국 스타트업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새로운 개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들이다.
그중 하나인 LEAP Motion은 허공에 손가락을 인식해서 어플리케이션을 콘트롤하는 모션 센서이다.
출처 : LEAP Motion 홈페이지 (https://www.leapmotion.com/product)
위에 홈페이지를 캡펴한 것처럼 센서위에서 손가락을 인식한다.(여러개의 손가락을)
홍보동영상과 관련 기사를 보고 그냥 질렀다.
하지만.
주문 폭주로 인한 물량 품절...
4월에 주문을 하였지만 7월에나 배송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욕망?으로 일단 지르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7월 30일) 도착!
첫인상은 "가볍다"이다.
센서의 크기가 7.5cm*3cm이고 두께가 1.25cm 이니 가벼울수 밖에...
처음에 봉지안에 한글이 보이길래 한글 메뉴얼인가 했더니.
전파인증서다.
이런것도 다 챙겨있다니 한국에도 많이 팔렸나보다.
개봉을 하니 "Welcome to a whole new world"가 눈에 보인다.
정말로 New world일지는 차츰 생각해보기로 하자.
내부 구성품은 센서 1개 + 선 2개(긴것, 짧은것)그리고 Important Information Guide가 전부이다. 흔한 메뉴얼도 없다.
단지 뚜껑에 Activate at leapmotion.com/setup 이라고만 있다.
얼마나 쉬우면 그냥 설치해봐! 겠냐.
하여튼 홈페이지에서 설치프로그램을 까니 (그냥 클릭만 몇번했다)
데모 프로그램이 돌아간다. (여기부터는 사진없음)
동영상에서만 보였던 것들이 실제도 동작을 한다. 별다른 셋팅도 없다.
옛날 PDA 처럼 포인트를 찍을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다. 이런 셋업은 정말로 신선하다. 사용자 편의를 100% 생각한 Setup이 아닐까 생각이된다.
이제 전용 앱을 설치하고 동작을 해볼 차례다.
(앱을 사용한 내용은 다음기회에.)
처음 사용한 느낌은 아직 무엇에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Cool하다.는 느낌이다.
좀더 관련 앱을 사용해 봐야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뭘할까나"한 상태.
개발자를 위한 SDK등을 지원하니 많은 App에 적용하면 효과를 볼수 있을 것 같다.
터치를 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겠지?ㅎㅎ)
조금 더 사용을 해보고 이것으로 어떤 가치를 낼수 있을지는 따로 구상을 해보겠다.